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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세상 , 영화 휴먼드라마 장애와 형제애

by 레전드권대표 2025. 3. 22.

1.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줄거리

 

 

 

 

주인공 ' 조하' 는 한때 아시아 챔피언까지 올랐던 전직 복싱선수다.

하지만 지금은 체육관도 , 후원도 없는 전성기 지난 인생.

값싼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로 겨우 생계를 이어간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 ' 인숙'이 나타난다 

더 충격적인 건 자신에게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동생 ' 진태가 ' 있었다는 사실이다.

 

' 진태'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발달장애아로, 사회적인 소통은 서툴지만 

피아노 연주에서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다.

인숙은 생화 고와 진태의 돌봄에 지친 상태지만 여전히 두 아들을 품으려 애쓴다

하지만 조하는 오랜 세월의 원망과 상처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진태와 조하는 한 지붕아래 어색하게 동거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서로가 불편하고

낯설지만 , 시간이 흐르며 조하는 진태의 순수함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알아가고

마음 한편의 얼어붙은 가족애가 서서히 녹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조하는 진태의 재능을 더 넓은 세상에 알리기 위해 , 피아노 콩쿠르 참가를

추진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콩쿠르 출전을 위한 조건, 장애에 대한 편견, 그리고 인숙의 건강 문제까지 겹치며

위기가 찾아온다. 하지만 조하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진심으로 동생과 어머니를 위해

무언가 해보려 하지만 ,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영화 감상 포인트

  • 형제간의 교감 : 가족이라 해도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두 사람이 점차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지태의 음악을 통해 조하가 다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서사는 관객에게 따뜻한 울림을 준다.
  •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 : 영화는 발달장애를 가진 진태를 치유의 대상이 아닌 , 고유의 재능과 세계를 지닌 인물로 그린다. 조하가 동생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도우려는 장면에서 우리 사회의 시선을 돌아보게 만든다
  • 부모의 사랑과 헌신 : 윤여정이 연기한 인숙은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와 현재의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며 , 두 아들을 위해 묵묵히 희생한다 , 그녀의 존재는 이 가족의 무너진 기반을 다시 지탱하는 정서적 중심이다.

 

 

 

 

 

 

 

 

 

 

 

2.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정보

 

영화 < 그것만이 내세상 > 2018년 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물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아래 다시 연결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이라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 음악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감성과 현실을 섬세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단순한 가족 상봉의 이야기를 넘어서

상처받은 이들이 서로를 통해 치유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진한 여운으로 풀어낸다.

 

영화 기본정보

  • 감독 : 최성현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8년 1월
  • 출연 : 이병헌(조하) 박정민(진태) 윤여정(인숙)

 

비하인드 & 정보 

  • 박정민 피아노 연주 : 박정민은 이 영화 대부분을 위해 실제로 피아노를 배웠으며,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 특히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실제로 연주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 영화 속 진태가 치는 피아노의 실제모델 : 스테인웨이로 세계적인 클래식 피아노다 , 진태의 음악적 재능과 대비되는 그의 소박한 환경은 더욱더 큰 감동을 자아낸다
  • 감독의 실제경험이 반영된 이야기 :실제로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나리오를 구상했으며 , 그들의 삶과 가족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영화적 서사를 만들었다.

 

3. 그것만이 내 세상 총 정리

 

조하의 마지막 장면, 피아노 앞에 앉은 진태를 바라보는 눈빛 

대사는 없지만 , 이 장면의 시선과 표정은 대사 이상의 감정을 전달해요 

진태가 혼자 연습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조하의 눈엔 사랑, 자부심, 미안함 ,

그리고 형으로서의 새로운 책임감이 담겨 있습니다.

 

해석 : 처음엔 부담스럽기만 했던 동생이 , 이제는 자신의 일부가  된 겁니다

조하의 변화는 바로 이 침묵 속의 시선에서 완성됩니다. 

말없이도 많은 것을 보여주는 , 진짜 감정이 흐르는 장면입니다.

 

 

관람객들의 평가

관람객들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 대해 "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이 있는 영화 "라고 평한다.

단순한 가족 이야기일 거라는 예상을 깨고 , 형제간의 교감과 음악을 통한 소통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는 반응이 많았다. 

박정민의 실제 피아노 연주와 섬세한 연기는 특히 호평받았으며 , 이병헌의 현실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윤여정의 절제된 감정표현도 인상 깊었다는 평이 많다.

웃음과 눈물이 조화된 균형 잡힌 연출, 따뜻한 메시지 덕분에

"보고 나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영화 "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음악정보

  • 쇼팽 : 즉흥환상곡
  • 리스트 : 사랑의 꿈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 베토벤 - 비창소나타

이 곡들은 진태의 감정을 그대로 반영하며 ,

영화의 감성깊이를 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