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 헤이즐 줄거리
안녕, 헤이즐 ( The Fault in Our Stars , 2014 )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삶과 죽음, 아픔과 사랑, 존재의 의미를 되묻게 하는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이야기입니다.
1. 죽음과 함께하는 삶 속, 시작된 사랑
16살의 헤이즐은 갑상선암이 폐까지 전이된 말기 암환자입니다 하루하루를 산소통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고 , 삶의 의미조차 찾기 못한 채 버텨냅니다. 어머니는 그녀의 고립된 일상을 걱정해 암환자 모임에
참석시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거스터스 워터스 , 일명 ' 거스 '를 만납니다.
그는 유쾌하고 , 당당하고 , 눈빛은 따뜻합니다. 그는 자신이 골육종으로 다리를 잃었지만
자신을 ; 비극의 주인공 ' 으로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헤이즐에게 처음 다가온 인물 중 하나였고 ,
처음으로 그녀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꾼 존재였습니다.
2. 영혼을 나는 대화, 그리고 성장
거스는 헤이즐에게 다가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책 ' 장엄한 고통 '을 읽고 , 함께 그 책에 대해 토론합니다.
거스는 그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 헤이즐은 그 관심에 점점 마음을 열죠.
하지만 그녀는 쉽게 자신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나는 수류탄이야. 언젠가 폭발해서 주변사람들을 다치게 할 거야. "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랑을 피하려고 합니다.
거스는 이 말에 대답하지 않습니다.
대신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그녀가 가장 궁금해했던 작가, 피터반 하우튼을 만나게 하기 위해
재단 소원을 사용해 네덜란드 여행을 준비합니다.
3. 암스테르담에서의 고백. " 나는 너에게 사랑에 빠졌어 "
암스테르담은 두 사람의 관계를 전환시키는 공간입니다. 고풍스러운 운하 도시에서 , 둘은 이전보다
훨씬 깊이 서로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밤이 되자 , 거스는 말합니다.
" 나는 너에게 천천히 , 그리고 완전히 사랑에 빠졌어 :
그 고백은 단순한 사랑의 표현이 아닙니다.
죽음을 앞둔 두 사람이 ' 지금 이 순간 '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죠 , 두 사람은 호텔에서
처음으로 육체적 사랑도 나눕니다. 그 장면은 선정적이라기보다는 , 존재의 확인과 생의 환희에 가깝습니다.
4. 비극의 시작, 거스의 암 재발
여행 후 거스는 고백합니다.
" 여행 전에... 내 암이 재발했어 , 온몸으로 퍼졌어. "
그 순간, 둘의 위치가 바뀝니다. 이제 헤이즐이 거스를 돌보는 사람이 됩니다.
그가 병원 침대에 있을 때, 헤이즐은 그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결심합니다.
거스는 점점 쇠약해지고 , 의식이 흐릿해지고 , 마지막엔 자신의 장례식 연습까지 하게 되죠 ,
이 장면에서 그는 부탁합니다.
" 장례식에 너희가 와서 이야기해 주는 걸 듣고 싶어 , 살아 있는 지금 듣고 싶어. "
헤이즐은 눈물을 삼키며 말합니다.
" 너는 별로 많지 않은 날들 속에서 , 나에게 영원을 줬어. "
5. 남겨진 사람의 사랑
어거스터스는 결국 세상을 떠납니다. 하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헤이즐에게 남긴 편지가 전해지죠
그는 피터 반 하우튼에게 편지를 부탁했던 것 , 그 속에는 이런 말이 담겨있습니다.
"그녀는 나보다 더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 내 곁에 있어줬다. 내 가죽은후에도 그녀는 살아남을 거고 ,
세상은 여전히 아름다울 거다. 나는 헤이즐 그레이스가 자랑스럽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다.
그리고 그녀는 나에게 최고의 선택이었다. "
이 편지는 단순한 사랑고백이 아니라 , 삶의 의미와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자긍심이 담긴 유언이었다.
- 사랑은 시간의 길이보다 , 진심의 깊이가 중요하다
- 죽음을 알면서도 사랑하는 것은 , 고통이 아닌 용기다.
- 삶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 그 고통을 나눌 누군가가 있다면 의미가 된다.
2. 안녕 헤이즐 기본 정보
삶의 끝에서 피어난 , 가장 순수한 사랑이야기
영화 기본정보
- 제목 : 안녕, 헤이즐 ( The Fault in Our Stars )
- 감독 : 조시 분 ( Josh Boone )
- 원작 : 존 그린 ( John Green )의 동명소설
- 주연 : 셰일린 우들리 ( 헤이즐 역 ) 안셀 엘고트 ( 어거스터스 역 )
- 장르 : 드라마, 로맨스
- 개봉 : 2014년
- 러닝타임 : 126분
- 등급 : 12세 관람가 ( 국내 기준 )
- 배급사 : 20세기 폭스
" 암이라는 비극 속에서도 서로를 향해 피어난 따뜻한 감정, < 안녕 헤이즐 > 은 눈물이 아닌
사랑으로 가슴을 적시는 영화다. "
참고포인트
- 실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작가 존 그린이 실제 병을 겪는 청소년들과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의 사실성과 감정을 녹여냈습니다.
- 원작 소설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 영화 개봉 이후 다시 전 세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 배경음악도 매우 호평받았으며 , 에드시런 의 ' All of the Stars ' 는 영화의 감정선을 잘 살리는 대표곡입니다.
영화 속 러브스토리는. 영원히 함께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의 영원한 사랑입니다.
거스를 사랑하게 된 헤이즐은 더 이상 ' 수류탄 ' 이 아니라 '빛'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꺠닫습니다.
삶을 짧을지라도, 사랑은 끝나지 않는 이야기라는 것을.
3. < 안녕 헤이즐 > 총평 & 관람객 평점
총평 : 아름답고 , 슬픈 존재의 서사시
< 안녕, 헤이즐 > 은 단순한 청춘 로맨스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죽음을 앞둔 두 청춘이 사랑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철학적 드라마입니다.
감성적인 대 사 하나하나 , 고요한 시선 속에 담긴 눈빛, 말보다 더 큰 사랑을 전하는
장면들이 관객의 마음을 깊이 파고듭니다.
장점요약
- 감성적이면서 절제된 연출
- 철학적 대사와 깊은 울림
- 청춘의 사랑이 진부하지 않게 표현됨
- 셰일린 우들리 & 안셀 엘고트의 몰입감 있는 연기
단점요약
- 다소 느린 전개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 감정 소비가 큰 편 ( 감정선에 따라 피로감 호소한 관람객도 있음 )
- '장엄한 고통 '이라는 책 설정이 실제가 아니라 아쉽다는 의견도 존재
감성 깊은 관객리뷰
- 이 영화는 내가 처음으로 사랑이 두려워졌던 이유를 알려줬어요. 그렇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걸 알게 됐죠.
- 아픈 사랑이 아니라, 깊은 사랑이었어요 , 헤이즐이 수류탄이라고 말할 때, 거스는 이미 다치기로 결정한 사람 같았어요
현실적 시선을 가진 관객 리뷰
- 암이라는 소재가 무겁지만 , 불필요한 연민이나 과장이 없어서 오히려 더 슬펐어요 , 특히 장례식 리허설 장면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
- 감정의 여운 이 너무 길게 남아서 , 한동안 멍하게 있었어요 , 이 영화는 연애영화가 아니라 존재에 대한 철학 같아요
호불호 리뷰
- 느린 템포 때문에 중간에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 하지만 후반부의 감정폭발은 정말 강력했어요
- 로맨스라기보단 인생영화에 가까웠어요 , 데이트 영화로 보기엔 좀 무겁지만 , 혼자 보기엔 좋은 영화
마무리 총평 한 줄 요약
" < 안녕, 헤이즐 > 은 짧은 생에 스며든 찬란한 사랑을 담아낸 감성적 걸작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 사랑이 남긴 흔적은 얼마나 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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